왼쪽부터 ㈜세븐스톡 송영봉 대표, ㈜차카고 정종훈 대표. 사진제공=토스트앤컴퍼니.

(창업일보)이무징 기자 = 자동차 신차 출고 시 필요한 용품과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해결해 주는 스타트업이 국내에 처음으로 등장했다.

국내최초의 신차 서비스 전문 스타트업 ㈜차카고(대표 정종훈)가 최근 IPO 전문 컨설팅그룹 ㈜세븐스톡(대표 송영봉)으로부터 투자를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세븐스톡의 투자유치와 함께 상장을 위한 컨설팅 계약까지 체결한 차카고 정종훈 대표는 “세븐스톡이라는 좋은 투자사를 만나게 되어 기쁘다. 세븐스톡의 투자와 컨설팅을 계기로 사업이 날개를 날게 되었다”며, “편리성과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무기로 올해 안에 시장을 선점하는 것이 목표다. 차카고가 신차 서비스가 새로운 문화로 자리잡게 되는 날이 머지 않았다”고 자신했다.

차카고는 전국 60개의 영업망을 갖춘 마케팅 전문 기업과 자동차, 용품 R&D 전문 기업, 썬팅과 블랙박스 업계의 전문가들이 합심해 설립한 스타트업이다

자동차 새차 한대가 출고에서 고객에게 인도되기 까지 자동차 딜러들의 업무는 막중하다.

차카고는 이러한 자동차 딜러들의 시간과 비용을 줄여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딜러뿐만 아니라 자동차 구매고객에게도 신차 관련 전문 서비스와 자동차 용품 할인구매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특히 차카고는 딜러들이 개별 거래하는 것보다 5~20% 할인된 가격으로 썬팅 시공과 블랙박스를 설치해주고, 신차점검, 번호판등록대행 서비스는 무상으로 제공하며, 탁송 업무는 거리에 따라 유무상으로 지원하는 혜택을 준다.

차카고 정 대표는 “ 4월 초에 경남 양산시에 차카고 1호 직영점을 오픈할 예정이다. 전국 서비스망을 갖춘 차카고 서비스를 이용하면 딜러들의 가장 큰 애로사항 중 하나였던 타지역 신차 출고도 추가 비용 없이 해결할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새차증후군 서비스, 주차알림판, 자동차 등록증 폴더, 초보운전 스티커 등 신차에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차카고 감동서비스’를 통해 신차 구매 고객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

세븐스톡 송영봉 대표는 “국내 최초 신차 서비스 스타트업 차카고의 발전 가능성은 높다”며, “국내 썬팅과 블랙박스 시장규모는 1조원에 달하며 용품, 유리막 코팅, PPF 시공 등을 더하면 훨씬 큰 시장이다. 일선에서 근무하는 딜러들의 반응이 좋은 만큼 빠르게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차카고에 투자를 진행한 세븐스톡은 M&A컨설팅, 투자유치, 구주매각, 상장예정기업 투자 등 상장유망기업의 컨설팅을 수행하는 기업으로, KT와 삼성SDS, LG텔레콤, 메디포스트 등 성공적인 컨설팅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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