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국 스타트업-중소기업 글로벌 진출 협력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6일(현지시간) 알 만수리 UAE 경제부 장관과 양국 간 경제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만난 자리에서 악수를 하고 있다.사진=기획재정부 제공

(창업일보)윤배근 기자 = 한국과 아랍에미리트(UAE)가 양국 경제장관 간의 핫라인을 설치하고  협력관계를 상시 점검하기로 했다.

또한 양국 간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협력키로 했다. 

26일(현지시간) 문재인 대통령의 UAE 순방을 수행 중인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알 만수리 UAE 경제부 장관을 만나 양국 간 경제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김동연 부총리는 이번 정상회담의 경제분야 후속조치를 논의했고 그 진전사항을 양국 경제장관이 구축한 핫라인과 차관급 회의를 통해 상시적으로 점검키로 했다. 

중소기업 협력도 강화한다. 이번 양국 정상회담을 계기로 중소기업·혁신 협력 MOU를 체결한 만큼 양국 간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협력, 민간 전문가 교류 활성화 등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UAE측은 할랄 산업 등 이슬람 경제와 관련해 양국 간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을 제안했다. 이에 우리측은 향후 실무 레벨에서 협력방안을 논의해 나가자고 답변했다. 

김 부총리와 알 만수리 경제부 장관은 한·UAE 경제공동위 및 이번 면담을 통해 양국 간 우호적인 협력관계가 더욱 공고해졌음을 확인했다. 

특히 양국 경제장관뿐 아니라 관계부처 간에도 핫라인 구축 등 상시협의체계를 유도해 양국 간 경제현안을 전방위적으로 논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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