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일보)소재윤 기자 = ㈜머니브레인이 카카오의 AI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카카오 I 오픈빌더(이하 오픈빌더) 공식 에이전시로 선정되었다고 20일 밝혔다. 

대화형 인공지능(AI) 회사 머니브레인은 챗봇, 스마트 음성 콜센터, 딥러닝 대화분석 등을 주로 연구·개발하고 있다. 챗봇을 구축하였으며 국내 최고 수준의 연구진과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다.

오픈빌더는 카카오의 AI 기술 및 카카오톡 접점이 필요한 파트너나 개인에게 제공되는 개발 플랫폼이다.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로 카카오톡 플러스친구에 적용할 수 있는 챗봇을 만들거나 스마트 스피커 카카오 미니에 활용되는 음성형 서비스를 손쉽게 만들 수 있다.

머니브레인 장세영 대표는 “이번 오픈빌더 공식 에이전시 선정으로 그동안 축적된 인공지능 전문 업체로서 기술력을 공인받았다”며 “이를 발판으로 머니브레인이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에서도 인공지능 분야를 대표하는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기를 희망한다. 향후 미국, 중국, 일본 및 기타 글로벌 시장에도 적극적으로 진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머니브레인은 지난해 한국에서 정보통신산업(ICT) 분야의 창의·혁신적 아이디어와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해 창업·사업화 및 해외 진출까지 지원하는 ICT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K-Global 스타트업 공모전’에 대상을 수상하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과 상금 1억원을 획득했다.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진행되는 해외 진출 프로그램에 대한 자동 진출권을 획득한 바 있다. 

지난해 중국 항저우에서 진행된 KIC(미래창조과학부 한국혁신센터)와 Alibaba 주관의 K-Demo Day에서도 수상하며 베이징과 항저우에서 올해 3월부터 3개월간 KIC와 Alibaba 공동 인큐베이션을 받고 있다.

또한 작년 말 중소벤처기업부에서 Born Global 사업에 선정되어 미국 Silicon Valley에서 Accelerating을 받는 도중에 올 1월 SVIEF Star Demo Day에 참여해 수상하는 등 국내외에서 인공지능, 챗봇 분야에서 앞선 기술력, 우수한 인력, 사업 모델 및 레퍼런스 등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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