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약품 ‘박수준 대표이사’(좌)와 디와이내츄럴 명현군 대표이사(우)가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주)디와이내츄럴

(창업일보)박상수 기자 = 디와이내츄럴(대표이사 명현군)은 지난달 22일 영진약품(대표이사 박수준)과 ‘100세 시대를 이끌기 위한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개발’을 목표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디와이내츄럴은 인슐린저항성을 개선하여 혈당조절에 도움을 주는 ‘캐로시톨’과 호르몬 균형에 도움을 주어 여성건강에 도움을 주는 ‘숙녀시대’의 마케팅 범위를 확장할 수 있게 되었으며, 영진약품은 중소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건강기능식품 제품군을 다양화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

앞으로 디와이내츄럴이 보유하고 있는 생리활성물질을 기반으로 개인의 신체 상태에 따라 선택하여 섭취할 수 있는 맞춤형 건강기능식품을 추가로 출시하여 공동마케팅 할 경우 시너지효과가 극대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디와이내츄럴 명현군 대표는 “현대의학의 패러다임은 단순치료에서 예측과 예방의 정밀의료로 바뀌고 있다. 이미 국민의 1/3이 대사증후군을 경험하고 있는데, 앞으로 이로 인한 환자 수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디와이내츄럴은 신체 이상에 맞는 최상의 원료를 사용한 건강기능식품으로 대사질환을 최소화 하는 것이 목표이며, 시장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만큼 큰 성장이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에 따르면 2017년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 규모는 약 3조 8,155억 원으로 전년 3조 2,552억 원 대비 17% 가량 성장하였다. 매년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는 건강기능식품시장에서 두 업체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얼마나 성장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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