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 2018 참가 지피트리 스마트토이 ‘에디케어’  선보여

(창업일보)이예찬 기자 = 놀이와 교육을 하나로 묶고, 아날로그(Analog)와 디지털(Digital)의 접목을 통해 미래 교실을 만드는 ‘플레이 에듀테크’ 전문기업 지피트리(대표 양성원)는 MWC 2018에 참가하여 육아도우미 스마트토이 ‘에디케어’를 공개했다고 3일 밝혔다.

양성원 대표등 지피트리 임직원은 정부초청으로 지난 2월 26일부터 3월1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이동통신 산업 컨퍼런스 MWC 2018에 참가했다.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는 지난 1987년을 시작으로 매년 1,000여 개의 회사가 참가해 ‘모바일의 올림픽’이라고 불리는 세계 최대 이동통신 산업 컨퍼런스이다. 올해 컨퍼런스에는 SK텔레콤과 KT, 텔레포니카, NTT도코모 등 주요 통신사뿐만 아니라 삼성전자, 노키아, 에릭슨, 화웨이 등 장비 제조사, 퀄컴, 인텔 등 칩 제조사를 포함해 2,300여개 기업이 참가했고, 200여개 나라에서 약 10만여 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행사이다.

지피트리는 육아 도우미 스마트 토이 ‘에디케어’를 런칭했다. 에디케어는 △환경정보를 습득하여 공기 상태를 제공하는 Air Advisor 기능 △바른 습관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돕는 Time Manager기능 △부모의 목소리를 아이에게 직접 전달할 수 있도록 돕는 Messenger 기능 △부모를 대신해 동화, 동요를 재생해주는 Fun Time 기능 등 네 가지 기능을 갖춘 스마트 토이이다. 

양성원 지피트리 대표는 “아날로그적인 감성의 장난감에 유용한 IT 기술을 접목하고, 유익한 콘텐츠를 담을 수 있는 융합형 스마트토이가 VC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며 “MWC에서 얻은 성과를 바탕으로 융합형 스마트토이의 세계 시장으로 진출과, 대중화 전략을 구체화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피트리는 2017년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올해의 벤처상, 영국 파이낸셜 타임즈(FT) 주관 2018년 아시아-태평양 1,000대 고성장 기업에 선정되는 등 국내외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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