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창업 트렌드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창업일보)문이윤 기자 = ‘제23회 2018부산창업박람회‘가 오는 4월 12일에서 14일까지 글로벌 전시컨벤션센터인 부산 벡스코(BEXCO)에서 개최된다.

이번 창업박람회는 18년간 꾸준히 개최되어 오고 있는 부산 울산 경남 지역의 대표적인 창업전문전시회로서 지역 최대 규모로 전국의 약 150여개 업체의 유망 프랜차이즈 및 신사업 창업아이템들이 출품하고 있다.

또한 창업박람회를 통해 전국의 예비창업자 및 업종전환자들에게 창업상담 및 기타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성공창업의 기회 마련과 나아가 창업시장 활성화와 관련 산업발전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는 전시회로서 자리 매김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올해 외식 트렌드로 가심비, 빅블러(BigBlur), 반(半)외식의 확산, 한식 단품의 진화 등 4가지를 꼽았다. 이는 소비자들의 소비 패턴이 변화함에 따라 트렌드도 함께 변화되는 것으로 보여 지고 있다.

가심비는 가격 대비 마음의 만족을 추구하는 소비 형태로 기존의 가성비를 추구하던 소비패턴과는 확연한 차이를 나타내고 있다. 자신의 삶을 중요시 하는 라이프스타일로 인해 흔히 많이 쓰고 있는 욜로(YOLO)라는 개념에서 가격보다는 자신의 만족을 우선시 하고 있다. 이런 가심비를 겨냥한 창업 아이템들이 늘어나고 있고 기존의 프랜차이즈들은 소비자들을 만족할 수 있는 새로운 상품을 개발해 선보이고 있다.

이외에도 사람을 대신 할 키오스크(무인단말기), 배달앱 등 빅블러 시대의 도래와 작년에 이어 혼밥의 열풍으로 인한 반외식의 확산과 단순화, 소형화, 전문화를 통해 음식 단품 메뉴로 맛과 서비스 질을 향상 시키는 한식 단품의 진화 등이 있다.

이러한 창업시장의 트렌드 파악을 통한 예비창업자들의 창업시장의 다양한 정보습득, 또한 관련 업체의 정보교류 및 업계 네트워크 구축 등 이번 행사를 통해 성공창업의 유익하고 다양한 정보 등을 제공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여전히 인기를 끌고 있는 카페창업, 주점, 한식, 패스트푸드 등의 관련 외식분야의 품목 역시 호응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고 외식뿐만 아니라 꾸준히 증가 하고 있는 비외식 관련 업종도 늘어나고 있다.

VR, 스크린관련 사업, 생활서비스(이사, 세탁) 등 혼놀, 1인 가구 시대로 인해 성장하고 있는 아이템들이 계속해서 성장해 나가고 있으며, 이 역시 이번 행사를 통하여 확인할 수 있는 유익한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참가 업체 및 박람회 소식은 부산창업박람회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 가능하며, 부산창업박람회에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는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여 박람회 사무국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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