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일보)이석형 기자 = 삼성화재 신임 사장에는 최영무(55) 부사장이 8일 내정됐다. 

삼성화재는 이날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통해 안민수 대표이사 사장이 사임을 표명함에 따라 최영무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 사장후보로 승진 추천했다고 밝혔다. 

삼성화재 임추위는 평소 이사회를 통해 관리하던 최고경영자 후보군 중 법적 자격요건, 주요 공적, 리더십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라고 덧붙였다.

신임 최영무 사장은 사 내에서 폭넓은 업무 경험과 핵심보직을 맡아 온 역량 있고 검증된 인물이라고 삼성화재 측은 설명했다.

경기 의정부 출신 최 사장 내정자는 서울 충암고와 고려대 식물보호학과를 졸업한 후 지난 1987년 삼성화재 공채로 입사, 영업 지점장을 시작으로 인사팀장, 전략영업본부장, 자동차보험본부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신임 최 사장은 3월 주주총회를 통해 이사회 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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