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일보)김지한 기자 = 지난달 31일 중소벤처기업부 홍종학 장관은 ‘민간중심의 벤처생태계 혁신대책’을 발표했다. 

벤처업계와 정책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홍 장관을 포함하여 김봉진 (주)우아한형제들 대표, 이택경 매쉬업엔젤스 대표, 문규학 소프트뱅크벤처스 대표, 류중희 퓨처플레이 대표, 그리고 중기부 정책기획단 벤처분과장 등이 패널로 배석했다. 

이날 홍 장관이 발표한 ‘민간중심의 벤처생태계 혁신대책’의 키워드는 “관중심에서 민간중심으로” 벤처지원제도 구조를 전환하는 것이다. 세부적으로는 ▷벤처확인제도 전면개편 ▷벤처투자촉진법 제정 ▷모태펀드 운영방식의 개편 등으로 요약할 수 있다. 

정부가 이번에 발표한 '민간주도로 성장하는 활력있는 벤처생태계 조성' 요약표. 자료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c)창업일보.

또한 정부는 이번 대책을 원활히 조성하기 위해  3대 추진원칙을 만들었다.

먼저 ‘민간선도’이다. 벤처기업 지원에 민간이 주도하고 정부는 후원한다. 즉 민간과 정부간 역할 재정립을 필요로 한다.

둘째, ‘시장친화’이다. 즉 수요자 맞춤형 제도운영으로 정책효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셋째 ‘자율과 책임’으로 민간의 자율성은 높이되 공정한 투자환경 조성한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창업일보는 [기획특집:벤처생태계]라는 특집란을 통해 이번에 발표한 정부의 ‘민간중심의 벤처 생태계 혁신대책’을 좀서 상세하게 살펴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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