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일보)권찬혁 기자 = 전북 김제시가 관내 중소기업의 일시적인 자금난을 해소하기 위해 '2018년 중소기업육성기금 이차보전금' 지원을 한다.

 2일 김제시는 "산업단지 분양률 증가에 따른 융자지원 수요 증대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되고자 50억원의 신규지원을 통해 총 100억원 규모의 융자금을 지원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신청 기간은 오는 5일부터 9일까지 닷새 간으로 김제시청 투자유치과 홈페이지에 게시된 융자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작성, 관련 서류 등을 첨부해 시청 투자유치과를 방문·접수하면 된다.

 대상은 관내에 본사가 있고 공장 등록돼 1년 이상 가동 중인 중소기업체다. 지원 한도액은 업체당 최대 2억원으로 융자금에 대한 3% 이차보전금을 지원하게 된다.

 업체 성격 및 지원 여부 등 평가표에 따른 제출서류 검토 및 심의를 거쳐 대상 업체를 선정한 후 개별 통보하게 되며 선정된 업체는 취급금융기관에서 2개월 내 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이후천 김제시장 권한대행은 “관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이번 지원을 통해 자금난 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방법을 마련해 기업을 경영하기 좋은 도시 김제를 구현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는 50억원의 융자에 대한 이차보전금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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