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덕여대 백주년기념관에서 6개사 IR 발표...투자자 및 스타트업 관계자 100여명 참여

엑셀러레이터인 페이스메이커스와 동덕여자대학교, 레이징이 스타트업 기업들을 대상으로 30일 데모데이를 열었다./사진제공=페이스메이커스, 인카운터컴퍼니

(창업일보)김태우 기자 = 페이스메이커스와 ㈜레이징, 동덕여자대학교가 공동 주최한 2018 마라톤 데모데이가 동덕여자대학교 백주년기념관 대강당에서 진행되었다고 31일 밝혔다. 

30일 열린 이날 데모데이는 액셀러레이터인 페이스메이커스가 그동안 보육·투자한 스타트업들을 벤처캐피탈 및 엔젤투자 관계자들 100여 명에게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고벤처포럼의 고영하 회장은 스타트업 강연을 통해 "평생 한번은 창업하는 시대"라며 청년들과 스타트업 대표들에게 창업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꿈과 희망을 강조했다.

강연 후에는 ㈜엔브로스, ㈜빵야네트웍스, ㈜미니게이트의 IR 발표가 진행되었다.

이어서 2부행사에서는 인천대학교, 숙명여자대학교, 창조경제혁신센터의 추천을 받은 5개 창업팀의 엘리베이터 피칭 대회가 진행되었다. 이어서 ㈜인테리어브라더스, 만보테크㈜, ㈜날다팩토리의 IR 발표로 행사는 마무리 되었다.

페이스메이커스 김경락 대표가 엘리베이터 피칭 대회 수상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페이스메이커스, 인카운터컴퍼니

이후 네트워킹 시간에는 발표 기업들의 부스 전시회를 통해서 투자자 및 관계자들과의 상담 및 미팅이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페이스메이커스의 김경락 대표는 “페이스메이커스는 말그대로 ‘pace(속도)’를 만드는 사람들이다. 마라톤과 같은 창업이라는 레이스의 주인공인 초기 창업기업들이 완주를 넘어 더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힘든 구간에서는 함께 보조를 맞추고 치고 나가야 할 때는 함께 속도를 낼 수 있게 도와주는 역할을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페이스메이커스는 2017년 9월에 설립됐으며, 2018년 1월 정식 엑셀러레이터 기관으로 등록되었다. 페이스메이커스는 창업기업의 단계별 성장을 위해 자금지원은 물론 멘토링과 함께 관련 네트워킹을 통해 협업과 해외진출을 돕고 있다. 페이스메이커스는 그간 20여개 기업에 투자한 경험을 바탕으로 오늘 발표를 진행한 기업들에 대한 후속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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