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일보)박제영 기자 = 공주대는 해양수산부와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 지원 올 '해양홍조식물 기탁등록보존기관'에 선정돼 3년간 3억 6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고 30일 밝혔다.
 
 국가적 측면에서 해양홍조식물의 연구와 산업적 활용을 지원하는 게 목적으로 생명과학과 김광훈 교수팀이 사업을 수행한다.
 
 등록보존기관은 생물다양성협약에 대비한 해양생물자원의 국가자산화를 위해 해양홍조식물 생물자원 확보, 신종·미기록종의 발굴 및 배양 및 보존등을 한다.
 
 특히 해양수산 생명공학기술개발사업 일환으로 나고야 의정서 대비 유전자원 확보를 한다. 사업을 통해 얻어진 해양홍조식물 생물 자원은 해양생명자원통합정보시스템을 통해 분양·대여가 가능해진다.

 김광훈 교수는 "이번 과제 수행을 통한 해양홍조식물 자원화는 나고야 의정서 발효를 대비할 수 있는 전략종의 확보 및 활용을 가능하게 한다"며 "현재까지 전 세계적으로 미미한 수준인 해양홍조식물 연구 분야의 발전을 도모해 미래 기술적 측면에서 전략적 위치를 선점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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