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일보)이이영 기자 = 서울 영등포구는 우수 중소·벤처기업에 해외마케팅과 경영자문을 지원하고자 2018년 산학협력 사업에 참가할 3개 기업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영등포구청과 경희대 산학협력단이 공동으로 추진한다. 구는 참가기업 모집 등 사업을 총괄하고 경희대는 산학협력단에 축적된 전문적 정보와 기술을 활용해 중소기업 성장 발판을 마련한다.

 산학협력 사업에 참가하는 기업에게는 3월부터 6월까지 3개월 동안 기업별 맞춤형 해외마케팅을 지원한다.

 구는 ▲해외시장 개척 사전조사 ▲제품·지역별 시장조사 ▲무역실무 경영자문 ▲우수제품 선정, 국제박람회 참가 및 해외 마케팅 등을 돕는다.

 참여를 원하는 지역내 중소·벤처기업은 다음달 1일부터 21일까지 영등포구청 지역경제과로 방문하거나 팩스(2670-3628) 또는 이메일(hy1024@ydp.go.kr)로 신청하면 된다. 

 참가신청서는 영등포구청 홈페이지(민원센터>민원서식>지역경제과 26번서식)에서 내려 받을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청 지역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구는 기술수준, 수출경험, 발전 가능성, 매출액 등을 평가해 산학협력 지원이 꼭 필요한 기업 3곳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지역 내 유망한 중소기업들이 경쟁력 확보를 통해 세계적으로 뻗어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중소기업 육성사업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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