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8일 강원 원주시의 금돈 농업회사법인을 방문해 장성훈 대표를 비롯한 인근 농가 경영주와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 농림축산식품부 제공. (c)창업일보.

(창업일보)윤배근 기자 =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8일 "농업분야는 근로자 5인 미만의 영세한 사업장도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이 가능하므로 적극 신청해 달라"고 주문했다. 

김 장관은 이날 강원 원주시의 금돈 농업회사법인을 방문, 장성훈 대표를 비롯한 인근 농가 경영주와 간담회를 진행한 자리에서 "정부는 근로자 1인당 최대 13만원의 일자리 안정자금을 지원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김 장관은 "최저임금 인상은 근로자의 '인간다운 삶'을 보장한다"며 "또한 가계소득의 증대로 경제선순환 구조를 이루는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한 영세농가의 경영부담이 예상된다"며 "정부는 일자리 안정자금과 사회보험료 지원, 카드수수료와 의제매입공제 등의 정책을 추진해 부담완화를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장관은 "농촌인력중개센터 사업을 2018년부터 신규 도입하고 법인 취업지원 등을 통해 인력난 완화와 인건비 부담 완화를 노력하고 있다"며 "고용허가제 및 계절근로자 확대 등 외국인 노동자 확대를 위해 관계부처와 적극 협의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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