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일보)박영은 기자 = 현대백화점은 오는 25일부터 전국 15개 점포 및 물류센터에서 근무할 설 행사 아르바이트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설 행사 기간 동안 물류센터 3500여명 등 총 4800여명 규모의 아르바이트 사원을 채용할 예정이다. 채용 규모는 지난해보다 10% 가량 늘렸다. 아르바이트 사원은 선물구매 접수 및 상담 지원, 배송 업무를 맡는다.  

백화점 점포별 선물상담 및 배송접수 아르바이트는 보통 아침 10시에 출근, 저녁 8시30분까지 근무한다. 물류센터 선물 배송의 경우는 새벽부터 근무하는 경우가 많아 조기 출근 수당, 야근 수당 등을 추가로 지급한다. 아르바이트 채용 문의는 각 점포 인재개발팀과 식품팀, 물류센터에서 가능하며 인원 충원시까지 수시로 모집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선물 배송 서비스 품질 향상과 원할한 배송을 위해 전년보다 아르바이트 인원을 늘리고 배차도 확대해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설 행사 기간 동안 통합 배송 안내 콜센터와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실시간으로 배송과정을 확인할 수 있는 '실시간 배송 서비스'도 선보인다. 5만원이상 구매할 경우 일부 도서·산간 지역을 제외하고 전국 대부분 지역에 무료로 배송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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