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일보)소재윤 기자 = 부산중소벤처기업청은 25일 오후2시 부산시청 국제회의장에서 부산지역 내수기업 및 수출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수출지원시책 민·관 합동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기업이 한자리에서 정부의 수출지원정책을 이해할 수 있도록 중소벤처기업부를 비롯해 중소기업진흥공단·KOTRA·한국무역협회·관세청·고용노동부 등 주요 수출지원기관이 공동으로 마련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혁신적인 내수·창업기업의 수출기업화 및 글로벌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1784억원의 중소기업 수출지원 예산을 투입한다.

 아울러 ‘온라인 수출 쇼핑몰 육성’과 ‘일자리 창출기업 우대 및 수출 첫걸음 지원 도입’, ‘수출저변 확대 및 수출선도기업 지원’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또 부산에서는 지역 대학생이나 유학생을 수출전문인력 등 인프라가 약한 중소기업과 매칭해 기업의 해외판로개척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중소기업의 경영부담을 덜어 줄 일자리안정자금에 대해서도 설명한다.

 설명회에 이어 상담장을 마련해 수출 중소·중견기업의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해소하고 방문 상담을 요청하는 업체는 수출지원센터 내 ‘수출애로해소단’이 현장을 방문해 애로를 해소해 줄 계획이다.

 조종래 부산중기청장은 “경제활성화와 중소기업 성장을 위해서는 수출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지역 중소기업들도 정부의 다양한 해외마케팅 지원사업을 적극 활용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부산중기청은 중소기업을 위한 각종 수출관련 정보는 수출지원센터 홈페이지 등을 통해서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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