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9일부터 실시

(창업일보)박병현 기자 = 오는 29일부터 김포·제주 공항 이용객들은 신분증 검사 등 신원 확인절차를 지문인증으로 대체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공항공사는 이날 지문과 손바닥 정맥을 김포·제주 공항 탑승 수속에 활용하는 새로운 서비스를 29일부터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육안으로 신분증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오류를 방지하고 ▲신분증 분실로 항공편을 탑승하지 못하는 승객들의 편이를 돕는 등 수속을 신속히 하기 위해서다. 

 승객들은 김포공항 국내선 3층·제주공항 여객청사 3층의 등록대를 방문해 신분증을 제시하고 개인정보 활용 동의를 거쳐 손바닥 정맥과 지문을 등록하면 된다. 

 국토부는 이 서비스를 김해·대구·청주공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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