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이 서울~강릉간 운행 노선에 대한 영업노선명을 변경키로 하고 새이름을 선정하기 위한 설문조사를 진행한다. (c)창업일보.

(창업일보)박상수 기자 = 경강선의 새이름을 찾는다.

코레일은 지난해 12월 22일 개통한 서울~강릉간 운행 노선에 대한 ‘영업노선명’을 변경키로 하고,  새 이름을 선정키 위한 설문조사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그동안 서울∼강릉 운행 구간이 ‘경강선’으로 불리면서 열차 운행구간을 확인하기 어렵다는 의견이 지속적으로 대두돼 왔다.

이에 따라 코레일은 노선명을 변경키로 하고 지역과 올림픽 특수성 등을 반영해 ▲강릉선 ▲강원선 ▲동계 올림픽선 등으로 명칭을 제시한 뒤 이 중 1개를 선택하거나 기타의견을 제시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25일부터 내달 1일까지 8일 간 레츠코레일 누리집을 통해 진행된다.  

코레일은 설문조사 결과를 종합해 최종적인 영업노선명을 결정하고 코레일톡과 누리집 등에서 사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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