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일보)박인옥 기자 = 5만원에 당일 전국여행이 가능 KTX 특가상품이 출시됐다. 

코레일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와 국내 여행 활성화를 위해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저렴한 가격으로 당일 전국을 기차로 여행할 수 있는 '5만원 특가 상품'을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 상품은 올림픽이 개최되는 강원지역을 여행하는 '서울-강릉 KTX 패키지상품' 5개와 서울·대구·부산·익산·여수 등 5개 도시를 여행할 수 있는 '레일시티투어 상품' 5개로 구성됐다.

3만원으로 책정된 '레일시티투어 익산 상품'을 제외하고 모든 상품은 5만원으로 이뤄졌다.

서울-강릉 KTX 패키지상품은 허균·허난설헌기념공원, 안목 커피거리, 오죽헌, 하늘목장, 속초 중앙시장, 갯배체험, 정선5일장 등 강원지역의 주요 관광지와 자연경관을 즐길 수 있는 여행코스로 구성됐다.

레일시티투어 상품은 전국 5개 도시 주요 관광지를 자유롭게 관광할 수 있도록 시티투어버스와 KTX를 연계해 놨다.

이벤트 기간은 22일부터 3월 18일까지 56일간이며 일 120명 한정 선착순으로 운영된다. 

단 '서울-강릉 KTX 패키지상품'은 평창동계올림픽 기간인 내달 1일부터 28일까지는 운영하지 않는다.

5만원 특가 이벤트 상품은 지난 18일부터 레츠코레일 누리집 또는 코레일톡+, 전국 주요역 여행센터에서 판매중이다.

유재영 코레일 사장직무대행은 "2018 평창 여행의 달을 맞아 전국을 5만원에 여행할 수 있는 특가상품을 선보였다"면서 "이번 특가 이벤트를 통해 고객에는 철도여행의 추억을, 지역에는 경제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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