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일보)박경민 기자 = 부산시는 18일 올해 1분기(1~3월) 조달청 벤처창업혁신조달상품(벤처나라 등록상품) 지정을 위한 참여기업을 2월 9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올해 벤처·창업기업의 공공부문 진입을 늘리기 위해 40개업체 이상 선정․등록 되도록 할 예정이다.
 
  벤처창업혁신조달상품으로 선정되는 제품은 ▲벤처창업혁신 조달상품 지정서 및 인증마크(기본 3년, 최대 5년)가 부여되고 ▲부산시는 물론 정부와 전국 공공기관으로부터 우선 구매 권고대상이 된다. 

 아울러 ▲국무조정실의 ‘중·소상공인 판로확대를 위한 공공조달 규제혁신방안’에 의해 수의계약과 ▲다수공급자계약 등 공공조달 시장진입이 가능해 진다.

  또 최종 선정된 업체들에 대해 창업기업제품 카탈로그 제작, 공공기관과 창업기업 간 구매상담회 개최 등 공공기관 내 창업기업 제품에 대한 인식전환과 신뢰도를 높여 공공부분에 쉽게 진입할 수 있도록 선순환 구조를 만들 계획이다.

  ‘벤처창업혁신 조달상품(‘벤처나라’ 등록상품)’ 참여신청은 부산에 사업장(본사)을 둔 벤처기업 또는 창업기업으로 공공기관에 납품 가능한 소비재 완성품(서비스)을 직접 생산하는 기업이면 누구나 참여 할 수 있다.
 
 서류접수 등 자세한 사항은 (재)부산경제진흥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부산의 뛰어난 벤처·창업기업을 발굴해 많은 기업이 벤처나라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우수한 지역기업들이 공공시장을 발판삼아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산시는 지난해 5월 조달청과 ‘공공부문 판로지원 업무협약’ 체결 후 총 25개사 50개 제품이 조달청 벤처창업혁신조달상품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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