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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국제대교 안전진단 뒤 3월 재착공
평택국제대교 안전진단 뒤 3월 재착공
  • 이무징 기자
  • 승인 2018.01.17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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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8월 26일 오후 3시21분께 경기 평택 팽성읍 평택호 국제대교 교각 상판 4개가 무너진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28일 오전 경기 평택 국제대교 사고현장에서 국토교통부 건설사고조사위원회 김상효(연세대 교수) 위원장을 비롯한 산·학·연 전문가들이 현장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사진 뉴시스. (c)창업일보.

(창업일보)이무징 기자 = 경기 평택시는 국토교통부의 평택국제대교 사고조사 결과와 관련해 빠른 시일내 안전진단과 재발방지대책을 수립해 오는 3월 재착공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평택시는 재설계와 공법 변경 등 건설기술 심의 등을 완료해 오는 3월 재착공한 뒤 내년 상반기에 공사를 완공할 계획이다.

 시는 또 사고 이외 시설물(터널 등)에 대해서도 안전진단을 실시한 후 공사를 재개할 방침이다. 애초 올해 말 개통 예정이던 평택국제대교는 이번 사고로 개통이 6개월 정도 지연될 전망이다.

 공재광 평택시장은 “붕괴 사고로 인해 시민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하다”며 “앞으로 더 안전한 교량, 더 경관이 수려한 교량을 만들 것이고 이를 위한 모든 사업비는 대안입찰 계약자인 대림산업(주)에서 부담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대림산업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평택국제대교 붕괴사고 조사 결과에 대해 “겸허히 받아들이며, 반성과 더불어 책임 있는 자세로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대림산업은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평택국제대교를 시공할 예정이며,시민의 불편이 없도록 공사를 마무리 하겠다”고 했다.  

 국토부는 이날 오전 지난해 8월 발생한 평택국제대교 붕괴사고는 설계, 시공 상의 문제뿐 아니라 시공자·감리자의 기술검토 미흡 등 여러 문제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발표했다. 

  앞서 지난해 8월 26일 평택호 횡단교량(연장 1350m) 건설현장에서 교량 설치 작업 중 상부구조(거더) 240m가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인명 피해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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