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일보)윤배근 기자 = 성명기 이노비즈협회장은 16일 문재인 대통령과의 청와대 만찬에 대해 “준비를 많이했는데 대화할 기회가 없어 아쉬웠다”고 말했다.

이날 성 회장은 청와대 만찬 직후 통화에서 “(대통령이) 워낙 서민적이시라 편안한 분위기였지만 중소기업 단체장들이 한마디도 나누질 못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성 회장은 “(대통령은) 소상공인들하고 재기하신 분들, 스타트업 이런 쪽으로 주로 얘기를 좀 나누셨다”면서 “아마 단체장들과 별도의 시간을 가지려고 하는 게 아니신가 하는 개인적인 생각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까지는 (대통령이) 중기단체장들하고는 한 번도 대화를 한 적이 없으니 한번 얘기 나눌 기회가 있지 않을까”라고 덧붙였다.

한편 성 회장은 “스마트폰 가지고 대통령하고 어깨동무하고 사진 찍고 하는 것도 개의치 않고 하는 편안한 분위기”였다고 만찬장 분위기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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