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일보)박상수 기자 = 서울 양천구는 예비창업가, 스타트업 기업 등 창업지원과 협업을 위한 복합공간인 '창업디딤누리'를 조성, 19일 오후 4시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창업디딤누리는 '창업지원을 위한 공간'이라는 순 우리말로 지원을 뜻하는 '디딤'과 세상을 뜻하는 '누리'의 합성어다. 이곳은 사무실 또는 회의공간이 없는 예비창업팀이나 스타트업 기업들의 창업준비를 위한 공간으로 운영된다. 

 사회적경제지원센터 3층에 200.8㎡ 규모로 조성된 창업디딤누리는 플랫폼(홀), 세미나실 3개, 미팅룸 2개로 구성됐다.

 세미나실은 ▲예비창업모임 사무·회의 공간 ▲사회적경제기업·단체 회의 공간으로 사용된다. 미팅룸은 ▲예비창업가 모임 사무·회의·컨설팅 공간 ▲사회적경제 관련 컨설팅·미팅 공간으로 조성됐다.

 세미나실과 미팅룸에서는 공용와이파이와 전면백보드를 이용할 수 있다. 세마나실에는 영상장비가 마련됐다.
 
 또 팀별·기업별 상호간 소통과 정보공유 등 협업이 가능한 협업공간(co-working space)을 조성했다. 창업아이디어 발표와 전시, 다양한 주제의 강연과 포럼 등 행사가 진행되는 비즈니스 플랫폼도 운영한다. 

 창업디딤누리는 지난해 4월 '2017년 행정자치부 마을공방 육성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1억5만원 예산이 투입됐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일자리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창업디딤누리운영을 통해 사회적경제뿐만 아니라 예비기업들의 창업도 지원할 수 있는 복합공간으로 재탄생하게 됐다"며 "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양천구 경제지원의 중심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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