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일보)소재윤 기자 = 특허청은 중소·중견기업들의 신기술 및 신사업 창출을 위해 지식재산과 연구개발을 연계해주는 'IP-R&D 전략지원사업'에 올해 197억원을 투입한다고 15일 밝혔다.

IP-R&D 전략지원은 중소·중견기업이 지식재기반 강소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지재권전략 전문가와 특허분석기관으로 구성된 전담팀이 특허 등 지재권 정보를 분석해 핵심특허 대응, 공백기술 도출, 우수특허 확보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전년보다 11.3% 증가한 197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전년 대비 25개가 늘어난 총 253개 중소기업의 IP-R&D 과제를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ICT 융합분야에서 제품-서비스 융합 IP 전략을 올해는 신규로 지원하고 제약·바이오 분야서는 특허-허가-R&D 연계전략 과제를 새로 선정해 지원할 방침이다.

또 R&D 全단계(과제 발굴·기획·수행·사업화)의 맞춤형 IP-R&D 지원이 가능토록 과제 유형도 전년 2개에서 5개 유형까지 늘릴 예정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한국특허전략개발원 IP-R&D 사업관리시스템(ippro.kista.re.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특허청 김용선 산업재산정책국장은 "IP-R&D 지원으로 전문인력·자금이 부족한 중소기업이 원천특허를 확보하고 세계시장에 진출하는 등 많은 성과를 거뒀다"며 "중소기업이 지식재산 경쟁력을 확보해 혁신성장을 이끌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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