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시민들의 귀농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 베이비부머세대들의 전격적인 은퇴와 이들의 향후 계획, 농촌의 공동화 현상 등 간단치 않은 사회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정부는 귀농정착이 이 두 가지의 골치 아픈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는 좋은 방책이라고 생각하고 다각적인 귀농정책을 펼치고 있다.
 
<> '귀농창업자금'은 그 중 하이라이트라 하겠다. 즉 도시에서 귀농을 희망하는 사람들에게 최대 2억원까지 자금을 빌려 주고 농촌에서 창업의 터전을 만들라는 것이다. 금리는 연 3%대, 5년거치 10년 분할 상환으로 조건도 좋다. 또한 주택구입자금도 최대 4,000만원까지 연 3%의 저금리에 5년거치 10년 분할상환 조건으로 융자지원한다.
 
<> 단, 아무나 빌려주는 것이 아니라,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인정하는 귀농교육 프로그램을 100시간 이상 이수해야 한다. 또한 귀농인 농업창업지원사업의 심사기준에 합격해야 한다. 귀농인원수, 귀농교육이수실적, 농업창업분야 교육이수실적, 농촌거주기간, 영농정착의욕, 영농규모, 사업계획서의 적정성 등 모두 100점 만점에 60점 이상을 맞아야 통과할 수 있다.
 
<> 귀농창업과 관련 귀농정보는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에서 운영하는 통합농업교육정보서비스(www.agriedu.net)이나 농협, 각 지자체 등의 홈페이지에 공시되므로 관심있는 사람은 자주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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