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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연재소설]“폭군상사 김전무의 지식창업 성공스토리”(28)일기(2)
[창업연재소설]“폭군상사 김전무의 지식창업 성공스토리”(28)일기(2)
  • 권영석
  • 승인 2018.01.11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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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석교수의 지식창업이야기
권영석 한성대 융복합 교양학부 교수. 한국지식창업연구소장, 성북구 시니어기술창업 센터장, 시니어창업교육총괄책임자 등을 맡고있으며 벤처경영학 박사이다. (c)창업일보.

하지만 자네는 내게서 그 생각을 깨트려 주었네. 자네가 개발한 프로그램을 받았지. 우리가 미국에서 공급받고 있는 프로그램 전체를 새롭게 개발해 버리면 된다는 생각이 순간적으로 들었어. 그들의 프로그램보다 훨씬 편리하고 완벽하게 개발해 주면 미국 본사처럼 유럽, 미국, 일본, 전 세계적으로 팔릴 거라고 생각했지. 

영희를 불러들였네. 미국 스탠포드대에서 컴퓨터를 공부하고 S/W개발분야에서 직장생활을 하고 있었어. 자네에게 자랑좀 하고 싶네. 처음엔 안 오겠다고 고집을 부렸지. 하지만 회사를 살리면 내가 가지고 있는 주식 절반을 주기로 했네. 스탠포드는 벤처정신이 강하다네. 당근을 준거지. 어차피 그냥 놔두면 휴지조가리가 될 운명이니까. 

자네가 개발한 프로그램을 분석했네. 딸과 같이 집에서 일을 했네. 나는 건축에 대한 지식을 보태고 자네와 영희가 했던 유지보수업무 처리들을 모두 검토해서 프로그램 로직을 완성해 놓았네. 업무처리를 하면서 개발해야할 프로그램들과 처리흐름도를 상세히 작성해 놓아서 많은 도움이 됐어. 

자네는 나중에 그것을 모두 개발할 계획을 갖고 있었던 것 같네. 자네가 있었으면 더 많은 도움이 되었을 거야. 자네를 찾으려 수소문했지. 하지만 프로그램 개발 때문에 많은 시간을 낼 수가 없었네. 우리는 하루를 한달처럼 살았으니까. 다행히도 V-프로젝트는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어 지금의 브이컴으로 성장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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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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