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연재소설]“폭군상사 김전무의 지식창업 성공스토리”(27)김전무의 일기(1)
[창업연재소설]“폭군상사 김전무의 지식창업 성공스토리”(27)김전무의 일기(1)
  • 권영석
  • 승인 2018.01.08 11: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권영석교수의 지식창업이야기
권영석 한성대 융복합 교양학부 교수. 한국지식창업연구소장, 성북구 시니어기술창업 센터장, 시니어창업교육총괄책임자 등을 맡고있으며 벤처경영학 박사이다. (c)창업일보.

김전무 일기 마지막 부분은 지식창업가로서 성공비법이 언급되어 있었다.

김전무가 V-프로젝트팀을 성공시키고 브이컴을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시키면서 터득한 내용들이었다. 일기의 마지막은 내게 편지를 보냈다.
   
[친구 읽어보게]

 친구에게 이것을 남기는 건 내가 처음 회사에 복귀했을 때가 기억나서 그러네. 그동안 나는 친구를 만나려고 애를 썼네. 

내가 마이컴에 복귀했을 때는 절망뿐이었네. 도대체 무얼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네. 직원들도 나와 비슷한 생각이었지.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느낄 땐 정말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황을 스스로 만드네. 우리 모두는 희망보다는 절망에 몰두했지. 

감정이란 우리가 만들기 나름이지. 그때 자네가 희망을 주었네. 지식창업이라는 것을 알았어. 나는 영업쟁이였으니까 파는 것 밖에 몰랐어. 가치를 부여해서 만든다는 것은 잘 몰랐지.

엔지니어링팀장인 신차장과 회의를 했을 때 자네가 일부 프로그램을 개발해 주었다는 얘기를 들었네. 그 프로그램을 사용해서 제안서를 작성했는데 무척 편하고 시간도 절약됐다고 했어. 제안서 제출 마감이 5시까지인데 자네의 프로그램이 없었다면 제출하지 못했을 것이라네. 이후에도 제안서 견적을 낼 때는 그 프로그램을 계속 사용했다고 했어. 그것을 보자고 했네. 사용해 보았는데 편리했고 시간도 많이 절약됐어.

나는 건축설계 프로그램을 사용하면서도 그것은 바꾸거나 개선하기 힘들다고 생각했어. 그 부분은 성역과도 같다고 생각했지. 미국에서 개발하여 암호로 꽁꽁 묶어버렸다고 생각했지. 마치 공략할 수 없는 그들만의 성이라고 생각했네.

.

<계속>

.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