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일보)소재윤 기자 =  뉴21커뮤니티(주)는 전남테크노파크가 진행한 크라우드펀딩 사업 지원 기업 중 첫 번째로 성공했다고 4일 밝혔다.

전남테크노파크 공고 제2017-86호 크라우드펀딩 지원 기업으로 선정된 뉴21커뮤니티, (주)새뜸원, 힐링푸드농원(주) 3개 업체는 지난달 29일까지 동시에 크라우드펀딩을 진행했다. 전남 지역 크라우드 펀딩의 성공 사례가 부족한 상황에서 전남테크노파크는 자체 예산으로 크라우드펀딩 지원에 발벗고 나섰다.

뉴21커뮤니티는 청약자수 36명, 청약률 103%를 기록하여 목표 금액 1억원 펀딩에 성공했다.

뉴21커뮤니티는 웹&앱 ICT 전문업체로 산지 직송과 해외 역직구 유통 IT 벤처에 도전하고 있다. 2000년 12월 대학생이 창업하여 1년동안 매출 3억원을 달성했으며, 2002년 1월에 네티즌 펀드로 법인 전환했다. 법인 전환 이후 누적 매출 200억원을 달성하며 15년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이에 중소기업청, 중소기업진흥공단으로부터 고성장기업 인증을 받은 바 있다.

뉴21커뮤니티 박선민 대표는 “전남의 크라우드펀딩 성공 사례가 없어 우려가 많았는데, 전남테크노파크의 지원과 응원이 큰 힘이 되었다”며 “전남의 지역 벤처 기업도 크라우드펀딩 성공 가능성을 확인하였기에 2호, 3호 지역 업체 크라우드펀딩 성공 사례가 많아질 수 있도록 관계 기관의 지원 및 펀딩 투자자들의 관심이 계속되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테크노파크는 선정된 업체에게 투자 로드맵, 투자 마케팅, 투자 그래픽을 구분하여 컨설팅을 지원하고 컨설턴트 역시 열정페이, 재능기부로 추가 비용을 받지 않고 추가 컨설팅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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