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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연재소설]“폭군상사 김전무의 지식창업 성공스토리”(25)완성
[창업연재소설]“폭군상사 김전무의 지식창업 성공스토리”(25)완성
  • 권영석
  • 승인 2018.01.04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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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석교수의 지식창업이야기
권영석 한성대 융복합 교양학부 교수. 한국지식창업연구소장, 성북구 시니어기술창업 센터장, 시니어창업교육총괄책임자 등을 맡고있으며 벤처경영학 박사이다. (c)창업일보.

김전무는 완성되어가는 프로그램을 보고 가슴이 설렜다.

윈도우환경에서 개발된 프로그램은 복잡한 계산을 순식간에 처리해 결과값을 산출해내고 그 값에 따라 설계도면들을 완성했다. 그는 가슴이 뭉클했다. 프린트기가 제안서와 견적서들을 자동으로 쏟아낼 때는 가슴이 벅찼다.

이 시스템을 보면 고객들이 얼마나 기뻐할까? 상상만 해도 즐거웠다. 이것은 영업이 맛보지 못하는 엔지니어의 기쁨이었다. 고객에 대한 가치창출은 얼마나 큰 기쁨을 주는 것인지 그는 손수 체험했다. 마이컴에서 V-프로젝트는 비밀이었다. 사내에서 김전무가 회사를 포기하고 기도원으로 들어갔다는 소문이 돌았다.

프로그램은 다소 미완성이었지만 테스트 할 기회가 우연히 주어졌다. 이탈한 고객인 방이사가 김전무에게 전화를 걸어 고민을 털어놓았다. 그는 C화학회사 이사였다.

"김전무 이번에 우리가 생산시설을 증가 교체하면서 사일로의 원료 저장용량을 늘리게 됐는데 탱크를 지지해주는 버팀 구조물 4개 자체도 교체해야한다는 거예요. 그럼 탱크 전체를 교체해야 하는데 그 작업을 할 동안 생산시설을 가동하지 못해요. 회사는 지금 고민입니다. 주문은 끝없이 밀려오고 납기는 정해져있는데…. 원래 일본 기술자들이 설계를 했는데 진단했더니 증가된 생산시설에 맞게 사일로 저장용량을 늘리려면 모두 교체하라는 겁니다."

김전무는 방이사로부터 설계당시의 사용된 자재들과 코크리트 함유랑, 철근보강제 등 자료들을 받았다. 개발된 프로그램으로 분석한 결과 부분적으로 보강만 해도 기존 구조물을 계속 사용할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이 리포트를 사장이 3명의 일본 기술자들에게 제시했다. 김전무팀과 그들은 하루종일 격렬한 논쟁을 일으켰다. 저녁 후에 회의를 계속하기로 했다. 식사테이블에 앉았을 때 일본기술자의 리더가 슬쩍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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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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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설 전문을 보고싶다면 아래를 클릭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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