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연재소설]“폭군상사 김전무의 지식창업 성공스토리”(19)김전무의 USB
[창업연재소설]“폭군상사 김전무의 지식창업 성공스토리”(19)김전무의 USB
  • 권영석
  • 승인 2017.12.26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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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석교수의 지식창업이야기
권영석 한성대 융복합 교양학부 교수. 한국지식창업연구소장, 성북구 시니어기술창업 센터장, 시니어창업교육총괄책임자 등을 맡고있으며 벤처경영학 박사이다. (c)창업일보.

김전무가 내게 남긴 것은 손톱만한 USB였다. 

그가 남긴 유일한 유품이었다.

파일에는 여러 가지 정보들이 담겨있었다. 대부분은 김전무가 회사에서 있었던 일들을 일기형태로 쓴 내용이었다.

그는 회사를 그만 둔 후 대학원에서 심리학을 공부했다. 공부를 마치고 6개월을 쉰 후에 다시 회사로 복귀했다. 회사는 이미 침몰하고 있었다. 그는 회사의 주식을 대부분 가지고 있었다. 파산할 경우 그의 손실이 제일 컸다. 주주들이 그를 불러들였다. 그들의 희망은 회사를 빨리 정리해서 최대한 손실을 줄이는 것이다. 그 책임을 대주주인 그에게 맡겼다.

그가 대표로 회사에 복귀했을 때 통신사업부 직원들은 대부분 퇴사를 한 상태여서 두 개의 사업부 중에 하나는 사라질 위기에 놓였다. 건축설계S/W사업부의 고객유지 보수팀은 겨우 명맥만 유지했다. 프로그램은 미국 시카고의 설계회사에서 개발하여 공급했다.

마이컴은 미국 본사의 프로그램을 한국의 설계회사들에 독점 공급하고 단순한 유지보수업무를 통하여 매출을 올렸다. 하지만 300여명의 직원들은 40여명정도만 남았다. 남아있는 직원들은 대다수가 이직할 곳이 없는 직원들이었다. 

떠날 직원들은 모두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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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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