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설팅비 최대 70% 지원"

(창업일보)노대웅 기자 = 해양수산부는 해양수산 부문 투자희망기업 지원사업을 공모한다.

해수부는 해양수산 분야 신산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26일부터 1월 31일까지 '해양수산 투자희망기업 지원사업'을 공모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해양수산분야 중소․벤처 및 창업기업들이 초기 단계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유망사업 발굴 및 투자유치 전략 수립에 필요한 컨설팅 비용을 지원한다.

대상 사업은 해양바이오, 해양심층수, 차세대선박, 첨단수산양식 등 해양신산업 분야다. 최종 선정된 기업에는 사업당 1억 원을 한도로 컨설팅 비용의 최대 70%까지 지원한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경우 해수부 누리집 '공지사항' 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하고, 관련 서류를 구비해 내년 1월 31일까지 해수부 해양정책과로 직접 또는 우편 제출하면 된다.

사전평가를 통해 해양수산 신산업으로 인정받은 사업에 대해 서류심사 및 발표 평가를 진행하며, 예산(4억원) 한도 내에서 최종 대상자를 선정, 발표한다.

해양수산 기술사업화 지원사업(R&D) 평가 결과 '우수' 이상의 성과를 거뒀거나 해외시장 개척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에는 최대 2점의 가점을 부여한다.

송명달 해수부 해양정책과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발굴된 사업들에 대해서는 해양수산 투자유치설명회 및 투자기관 협의회 등을 통해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며 "해양신산업을 육성해 일자리를 창출하는 한편, 우리 경제의 새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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