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어는 붕장어, 먹장어, 민물장어 등 세가지로 나뉜다. 붕장어는 흔히 우리가 아나고라 부르며 회쳐 먹는 장어를 일컫고 먹장어는 남쪽 해안지방에서 구워서 먹는다. 특히 부산에서는 이를 꼼장어라고 부르는데 짚단위에 불을 붙어 구워 먹는 것으로 유명하다.

 

장어구이는 맛도 맛이거니와 스태미너 식품으로 알려지면서 중년 남성들에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는 외식 메뉴중의 하나이다. 그러나 서울 사람들에게 꼼장어는 다소 생경스럽다.

 

꼼장어가 많이 잡히는 곳이 남해지방이라는 점, 그리고 잡은지 이틀을 넘기지 못하고 죽어 버리는 꼼장어의 속성 때문에 공급자체가 어려웠기 때문이다. 또한 꼼장어가 수심 깊은 곳에서만 살기 때문에 양식도 어려운 것도 이유를 보탠다.

 

그럼에도 꼼장어가 남성정력제로 좋다는 입소문을 타고 짚단에 구워먹는 이색적인 요리방식 등으로 이제는 서울 사람들도 많은 사람들이 꼼장어 요리를 즐기고 있다.

 

◐…서울 명일동에 '바닷촌'이라는 산꼼장어구이전문점이 있다. 짚단에 구워내는 요리방식을 택하고 있고 꼼장어의 수명을 연장시키는 노하우도 갖고 있어 언제나 싱싱한 활어를 맛볼 수 있다. 그래선지 사람들이 많이 모인다. 비수기인 여름철에도 일매출이 120만원을 넘는다나.

 

이 점포 주인 최모씨. 원래 건설업에 종사했지만 실패를 구가하다 창업을 한 것이 바로 이 꼼장어전문점. 부산사람들이 즐겨먹고 특히 스태미너 식품이라 남성 고객을 타깃으로 하면 충분히 승산 있다고 믿었다.

 

 [창업비용 및 수익구조]

창업비용

수익금

시설비용      4,000만원

점포구입비

   -보증금    2,000만원

   -권리금    3,000만원  

일평균매출액 40만원

월매출액     1200만원

마진율        60%

 계           9,000만원

영업이익  720만원

 

창업비용으로 약 9천여만원을 들였다. 시설비 4천여만원, 점포구입비 5천여만원(30평 권리금 3천만원. 보증금 2천만원)이 그 내역이다. 일평균 매출액은 40만원. 마진율은 60% 정도로 높은 편이다.  문의 02-417-6555, 02-3427-3762

 

작  성 사업아이템닷컴 콘텐츠제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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