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준희(5)양 가족 "피의자로 신분 전환"
고준희(5)양 가족 "피의자로 신분 전환"
  • 권찬혁 기자
  • 승인 2017.12.23 08:11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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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희양 외할머니, 친부, 계모 등 피의자로 신분전환...자택 압수수색...결정적인 단서는 아직 나오지 않아

(창업일보)권찬혁 기자 = 지난달 18일 실종돼 아직까지 돌아오지 않고 있는고준희(5)양 가족에 대해  경찰이 피의자로 신분전환하고 자택을 압수수색 했다.

22일 전북 전주덕진경찰서는 이날 오후 5시30분부터 준희양의 외할머니 김모(61·여)씨를 피의자로 신분 전환하고김씨의 집을 압수수색 했다. 또 준희양의 친부인 고모(36)씨의 완주군 봉동읍 아파트와 계모인 이모(35·여)씨의 전주시 우아동 자택을 수색했다.

압수수색에는 과학수사대도 동참해 혈흔감식 등을 벌였다. 하지만 아직 결정적인 단서는 나오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전북 전주덕진경찰서가 32일째 행방이 묘연한 고준희(5)양을 찾기 위해 19일 보상금 500만원을 내걸었다. 사진=전북경찰청 제공.

경찰은 이들의 집에서 확보한 준희양의 옷과 물건 등을 압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확보한 증거물을 종합해 준희양을 찾기 위한 실마리를 풀 계획이다.

앞서 준희양은 지난달 18일 김씨와 함께 살던 집에서 사라졌다. 김씨가 오전 11시44분부터 오후4시4분까지 집을 비운사이 준희양이 사라졌다는 게 김씨의 진술이다.

4시간20분 동안 발달장애가 있는 아이를 집에 혼자 둔 것이다. 더구나 아이가 사라졌지만 김씨와 이씨는 실종신고를 하지 않았다. 준희양의 친부인 고씨가 데려간 줄 알았다는 것이 이유다.

실종신고는 21일이 지난 뒤인 이달 8일 접수됐다. '크리티컬 아워(납치 혹은 실종 사건에서 통계학적으로 피해자를 구할 수 있는 시간)' 72시간을 훨씬 넘긴 시점이다.

경찰은 다른 범죄 연루 가능성을 배제하더라도 김씨가 준희양을 방임했다는 사실은 부정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경찰 관계자는 "준희양을 찾기 위한 단서를 확보하기 위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면서 "방임에 의한 아동학대 혐의는 적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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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삼근 2017-12-23 08:37:32
우리나라 경찰이 순진한지 멍청한지, 고양 실종신고를 "20일"이 지나서 신고를 했다면 그건 실수가아닌 주범일 확율이 충분한데 그들을 15일지난 상태다. 그들3명을 바로2~3일 안에 구속 수사를 해야했는데 지금도 불구속수사는 서로 말을 맞출수있는 여지가있다 경찰의 한가한 수사가 점점더 꼬여간다. 그들의 늦은 신고는 실수가 아닌 계획적인것. 바로 구속에 휴대폰압수가 첫번째 그리고 집 압수수색, 준희양이 의붓할머니댁으로 옴기고나서 밖에 나오지 않은점. 빌라옆집들 탐문수사 주변 과자상점.마트수사 의붓할머니가 나간뒤 행불은 저들의 변명이다.

짱짱 2017-12-23 08:34:59
이 할미 단디 묶어라.
여기 답이 있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