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일보)이무징 기자 = 최근 건축자재시장에 친환경 바람이 불고 있다. 건축자재의 원자재는 대부분 육상에서 공급된다. 건자재중 해양원료에서 제공되는 원료는 거의 없다. 굴껍데기(굴패각)를 수거해 친환경 자재를 만드는 기업 오케이엠텍(대표 장동원)이 주목을 받고 있는 이유이다.

오케이엠텍은 자원의 재활용 기술로 신소재 환경문제를 만들어 환경문제 해결과 지역경제 활성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기업이다.

전 세계인이 즐겨먹는 굴은 국내만 매년 28만 톤의 굴껍데기를 생산한다. 굴껍데기는 산업폐기물로 분류된다. 굴껍데기는 해양배출도 소각도 매립도 할 수 없는 폐기물로 해안가에 방치되는 실정이다. 오케이엠텍은 이 굴껍데기로

건설자재인 보도블럭, 호안블록, 식생블럭 등 블록제품들과 인공어초 등을 생산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오케이엠텍은 이 기술로 2개의 특허를 출원했으며 건설환경시험연구원에서 양호한 시험성적을 받았다.

현재 기술의 고도화와 다양한 제품개발에 나서고 있으며 지자체와 건설회사, 건자재유통사 등을 상대로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오케이엠텍 장동원 대표는 “당사의 제품은 가성비와 내구성 등이 우량하나 인지도가 낮아 시장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번에 대전1인창조기업비즈니스센터의 지원으로 2018년도에 크라우드펀딩사인 펀딩포유에 프로젝트를 런칭하면서 본격적으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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