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연재소설]“폭군상사 김전무의 지식창업 성공스토리”(17)이벤트
[창업연재소설]“폭군상사 김전무의 지식창업 성공스토리”(17)이벤트
  • 권영석
  • 승인 2017.12.21 11: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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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석교수의 지식창업이야기
권영석 한성대 융복합 교양학부 교수. 한국지식창업연구소장, 성북구 시니어기술창업 센터장, 시니어창업교육총괄책임자 등을 맡고있으며 벤처경영학 박사이다. (c)창업일보.

1년 후에 나를 구조조정했던 기업에서 이벤트를 열었다.

영희씨도 와있었다. 반가웠다. 기업은 기사회생하여 매출이 2천억원대의 중견기업으로 성장해 있었다. 자본잠식으로 폐업할 위기를 맞았던 기업을 김전무가 살려서 성장시켰다는 소문들이 돌았다. 세계적인 IT기업으로 성장한 회사는 구조조정 당한 직원들을 위로하기 위해 이벤트를 열었다. 나도 페이스북을 통해 추천장을 받아서 이벤트에 참여했다.

구조조정 당한 이팀장은 복귀하여 고객서비스팀 전무가 되어 있었다.

그는 결재처리를 아무리 늦어도 한나절을 넘기지 않았다. 의사결정을 할 때에 어려운 결정이라도 4시간을 넘기지 않는다는 철칙을 세워놓고 있었다. 그의 책상은 항상 빈둥대는 서류없이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었다. 서랍이 없는 사무책상을 사용하고 있었다. 그는 연립주택 집을 팔고 옆의 주상복합 아파트로 이사갔다.

치킨집을 차렸던 신과장은 가게를 접고 다시 회사에 복귀하여 경영전략실 이사가 되었다.

가게를 오픈하고 초기 몇 개월은 장사가 그럭저럭 되었다. 아파트 단지가 있었기 때문에 오히려 직장생활보다 수입이 좋았다. 장사가 잘되자 배달직원을 두명까지 두었다. 하지만 골목을 중심으로 치킨가게가 4개나 들어섰다.

경쟁이 치열했다. 매출은 점점 줄어들고 이익도 급속이 줄어들어 배달직원도 내보냈다. 오전 10시부터 밤 12시까지 14시간을 아내와 둘이 치킨을 튀기고 배달을 했다. 세 번째 가게는 새벽 2시까지 했다. 과로가 누적되어 몸은 점점 망가져갔고 마침내 쓰러져서 입원하여 병원에서 4일을 보냈다. 그리고 가게를 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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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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