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탁 약정금액은 1380억원

(창업일보)소재윤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는 노란우산공제 국내 VC펀드 위탁운용사 8곳을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VC펀드 투자는 우수 중소·벤처기업 육성을 목적으로, 3년간 총 3000억원 규모로 출자된다. 이번 VC펀드는 에이치비인베스트먼트, DSC인베스트먼트, 네오플럭스, 스틱인베스트먼트,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인터베스트, 코오롱인베스트먼트, 티에스인베스트먼트 총 8곳과 청년창업, 4차산업혁명, 재기지원 3개 분야에 투자된다. 위탁 약정금액은 1380억원이다. 

운용사별로 130억~200억원의 자금을 위탁하게 되며, 해당 펀드들은 빠르면 연내에 결성된다. 향후 3~4년에 걸쳐 우량 기업 발굴 및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첫 VC펀드 투자에 나선 노란우산공제는 모태펀드 운용기관인 한국벤처투자가 사전 검증을 한 운용사를 대상으로 선정해 리스크를 최소화했다.

박영각 중기중앙회 공제사업단장은 “국내 VC펀드 투자를 진행한 것은 노란우산공제 출범 이후 이번이 처음"이라며 "향후에도 국내 VC펀드 운용사들을 대상으로 공개모집 방식의 투자를 매년 정기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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