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일보)소재윤 기자 =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창원대학교 창업지원단과 공동으로 오는 21일 오전 10시 30분 창원 풀만호텔에서 ‘2017년 제4회 경남 창업·벤처포럼’을 공동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남 창업·벤처포럼’은 2014년 2월 창업 초기기업의 엔젤투자 유치를 위해 결성된 이후 3년간 총 14개 기업이 37억5000여만원 상당의 엔젤투자를 유치하고, 6개 기업이 23억3000만여원 상당의 엔젤투자매칭펀드에 선정되는 데 역할을 했다.

포럼은 올해도 지역 내 엔젤·벤처투자 활성화 및 창업·벤처 붐 조성을 위해 지난 4월부터 분기별로 개최되어 창업 초기기업에 기업 홍보와 투자 상담 기회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특히 지난 6월 찾아가는 투자 IR 로드쇼와 함께 진행된 ‘제2회 벤처포럼’에서 IR에 참석한 기업은 수도권 투자회사와 대규모 투자유치 협의를 진행하는 등 구체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이번에 개최되는 제4회 창업벤처포럼은 올해 엔젤투자 및 매칭펀드로 지정된 기업의 지정서(매칭펀드 포함 총투자금액 3억1000만원) 수여식을 통해 투자기업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창업·벤처포럼의 핵심인 기술성·사업성이 우수한 ㈜코스칼드바이오, 네오팜㈜, 싱크팩토리 등 6개 창업·벤처 기업이 IR(Investor Relations) 발표를 할 예정이다.

또 오후 1시부터는 부산에서 활동하는 전문투자자를 초청해 IR 발표 기업과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경남지역 14개 업체와의 1대 1 심층 상담 형태의 투자상담회도 개최한다.

김정일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은 “앞으로도 경남창조센터, 창업선도대학 및 지역 내 창업지원 기관과 협력하여 기술성·사업성이 뛰어난 창업·벤처기업의 투자유치 및 지역 창업 활성화를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 창업·벤처포럼은 지역 내 창업기업, 예비창업자, 대학생, 교수, 연구원 등 창업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투자유치 희망 기업은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으로 신청해 사전 심사를 받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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