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일보)박경민 기자 = 농식품 청년 창업몰이 부산 국제시장내에 개장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19일 부산 국제시장 내 ‘609 청년몰’에 농식품 벤처·창업 아이디어 전시 홍보관 '에이 스타트업 마켓 2호점'을 개설한다고 밝혔다.

A-startup 마켓은 창업 7년 미만의 농식품 벤처·창업기업 제품을 전시·판매하고 소비자 피드백을 받아볼 수 있도록해 기업의 시장개척 및 제품 성능개선을 지원하는 공간이다.

지난해 12월부터 서울 양재동 aT센터 내에 1호점을 운영 중이며, 보다 폭넓은 소비자층에 다가가기 위해 판매를 중점으로 하는 부산 2호점을 개장하게 됐다.

이번에 개장한 ‘A-startup 마켓 BOOM BOOM’에는 식품, 생활용품, 육아용품 등 110여개의 다양한 제품이 입점해 농식품 벤처창업기업의 소비자 판매·홍보를 위한 B2C(Business to Customer) 창구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A-Startup 마켓이 위치하는 국제시장 609 청년몰에 연간 100만명 이상의 국내외 관광객이 방문하는 점을 고려해 외국 관광객, 20대 관광객 등 특정 소비자층을 겨냥한 맞춤형 패키지 상품 개발로 방문객의 발걸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박수진 농식품부 창조농식품정책관은 "A-Startup마켓 2호점을 발판삼아 우리 농식품 벤처들이 한층 더 성장하기를 바라는 의미에서 이번에 개소하는 매장에 BOOM BOOM이라는 명칭을 붙였다"며 "A-Startup 마켓이 농식품 스타트업에게는 기회의 공간이자, 소비자들에게는 기분 좋은 쇼핑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피드백을 통해 매장을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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