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앱으로 가정 건강 지킨다

신재원 모바일닥터 ceo.

(창업일보)박영은 기자 = 모바일닥터(대표 신재원)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가정의 건강을 체크하고 상담하며 치료와 처방을 진행하고 있다. 

신재원 가정의학과전문의 겸 모바일닥터 CEO는 서울대 가정의학과를 졸업한 후 MBC 문화방송에서 의학전문기자로 활동하며 쌓은 인내심과 정보력 그리고 많은 경험을 터득한 내공으로 ‘열나요’ 앱을 개발했다.

현재 혁신적인 기술과 아이디어를 가지고 창업한 벤처기업이 한국 내에서 자체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가지고 많은 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그동안 경제계에서 사용되던 ‘스타트업 컴퍼니(startup company)’가 이러한 바람을 타고 의료계에도 입성했다. 그동안 중·대형 병원을 찾아가 진료를 받으려면 많은 시간과 절차는 물론 교통편의상 문제로 인해서 많은 불편과 어려움을 겪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이용해 ‘열나요’가 모바일닥터에서 가동되고 난 후 가정의학과전문의와 구체적인 상담이 편리해졌고, 통증에 대한 진단과 진료 역시 간편해졌다. 대화하는 동안 친근감은 물론 신뢰감과 안정감도 증대돼 효과적이다.  

신재원 가정의학과전문의 겸 모바일닥터 CEO는 “IT산업은 물론 스마트폰의 눈부신 발달로 인해 의료계에도 혁신이 일어나고 있다. 그동안 눈부시게 발전한 기계 문명의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는 인간의 한계로 인해 모바일닥터를 실행하는 데도 여러 번의 시행착오와 실패를 겪었다. 

하지만 지금은 ‘열나요’라는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가정 주치의 역할을 톡톡히 담당하고 있다. 의사로서 스타트업을 하기는 쉽지 않지만, 많은 연구와 계획 끝에 실행에 옮기게 되었다”고 소개한다.

올해 4년째로 들어서고 있는 이곳 모바일닥터는 항간에 ‘3년 버티기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를 불식시키며 무난히 벤처기업의 생리를 극복해나가고 있다. 그러한 그의 저력은 서울대 가정의학과를 졸업한 후 MBC 문화방송에서 의학전문기자로 활동하며 쌓은 인내심과 정보력 그리고 많은 경험을 터득한 내공에 있다. 

가정 상비, 모바일닥터의 ‘열나요’ 앱 모바일닥터에서 가동하는 ‘열나요’ 앱은 쉽게 손에 들고 들여다볼 수 있는 생활필수품인 스마트폰, 즉 모바일 앱을 기본으로 한다.

‘올해의 벤처상’을 수상한 이 모바일닥터의 최적화된 ‘열나요’ 앱은 어린이가 아플 때 보호자가 당황하지 않고 간호할 수 있도록 열 상태를 해석해주고, 해열제의 필요 여부와 용량, 복용 시점 등을 조언해주는 서비스 장점이 있다.

신재원 CEO는 “어린이를 위해 개발한 ‘열나요’ 앱은 출시한 지 2년 정도 되었다. 현재 다운로드가 30만 명을 넘어섰다. 애초 목표치는 200만 명 정도인데 현재까지 목표치의 15%를 달성하고 있다. 

그리고 이보다 더 심화된 모바일 헬스케어가 있다. IT를 이용해 건강에 적용시키는 앱으로서 디지털 헬스케어라고 부른다. 앞으로는 남녀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헬스케어를 통해 의약 처방을 확대할 계획이다”고 자신의 포부를 밝힌다. 

그동안 구글플레이 출산/육아 카테고리에 올라 있어 항상 5위권 이내를 유지하고 있다. 그리고 매달 2만 명 정도의 신규 유저가 생기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하루에도 5,000명 이상 모바일닥터의 열나요 앱을 사용하고 있다. 

어린이의 체온을 가정에서 보호자가 직접 기록하고, 상황에 맞게 상담하며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한 이렇게 축적된 데이터를 활용해 새로운 지식과 정보를 구축해나갈 수 있다. 더불어 이곳 모바일닥터에서도 그에 맞는 새로운 진단기법을 만들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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