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일보)이무징 기자 = 바이오벤처기업 ㈜유라이크코리아가 세계 최초로 개발에 성공한 IoT기반 가축질병 사전예방 서비스 ‘라이브케어(LiveCare)’가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국내 최초로 경구 투여 동물용 의료기기 인증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순수 국내 기술에 의해 개발에 성공하여 원천기술을 보유한 유라이크코리아의 라이브케어 동물용 의료기기 인증은 바이오캡슐 제조사인 인포마크가 맡아 완료했으며, 라이브케어는 SK텔레콤의 IoT 전용망 로라(LoRa)를 활용해 국내 서비스를 전개 중이다.

국내 최초로 경구 투여 동물 의료기기 인증을 획득한 ‘라이브케어’는 구제역을 비롯한 소의 식체, 괴저성 유방염, 유행열, 일본뇌염, 폐렴 등 다양한 질병의 예방과 조기치료가 가능하며, 발정시기와 출산시기까지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다.

또한 라이브케어는 소의 반추위에 로라 통신 모듈을 탑재한 바이오캡슐을 투입해 소의 체온, 소의 활동량 등을 실시간 체크하고 소의 질병 징후와 발정 탐지, 수정 적기 예측, 분만 징후 파악, 물 마심 횟수 등을 제공해 주어 수익 극대화에도 도움을 준다.

특히 출산시기와 발정기까지 정밀하게 파악할 수 있고, 질병을 사전 예방하고 관리할 수 있어 국내는 물론 미국, 일본, 브라질, 호주, 독일 등 해외로부터 주문이 쇄도 하고 있는 실정이다.

김희진 ㈜유라이크코리아 대표는 “라이브케어가 국내 최초로 경구 투여 동물용 의료기기 인증을 획득했다”며, “순수한 국내 기술로 개발에 성공한 라이브케어는 전세계 가축들의 질병을 사전 예방하고 사전 치료를 가능케하는 최첨단 가축용 의료기기다. 안전성과 유효성을 국가 기관으로부터 인정받은 만큼 국내뿐 아니라 해외로도 적극적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천연 원료인 사탕수수로 제작된 라이브케어의 바이오캡슐은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의 생물학적 무해성 테스트를 통과했으며, 국제표준화기구(ISO)의 기준 테스트도 통과한 안전성이 검증된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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