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일보)이예찬 기자 = 펀딩포유는 작두콩알로 무카페인 커피 ‘King Bean’을 만드는 그린로드의 후원형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그린로드는 100% 작두콩알을 이용해 로스팅과 분쇄과정을 통해 제로카페인 작두콩 커피 킹빈을 생산하는 회사이다. 그린로드는 지난해 농식품아이디어(TED)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인 농협중앙회장상을 수상했다.

올해에는 전북대학교 창업선도대한 우수사업과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의 창업보육업체로 선정되었다. 또한 국가식품클러스터 R&D 사업에 선정되었다.

킹빈의 김지용 대표는 한국농수산대학교 출신으로 작두콩 재배실습하던 중 옛 문헌에서 “작두콩을 태워서 먹었다.”와 “작두콩을 태워 가루를 내어먹었다.” 내용을 접하고 작두콩알을 커피처럼 로스팅과 분쇄를 하게 되었다.

로스팅 후 검게 그을린 모습이 커피콩과 유사하고 약간 쌉싸름한 맛이 아메리카노와 비슷하다는 점을 알게 되었다. 그후 수많은 실험을 통해 가장 커피와 가깝고 이상적인 맛을 내는 로스팅과 분쇄상태를 찿아내어 제품을 개발하게 되었다.

작두콩은 동의학사전에 ‘위경과 대장경에 쓴다. 기를 내리며 신기를 보한다.구토, 헛배부른데, 신허요텅, 가래와 기침 등에 쓰인다.’라고 기록되어있다.

펀딩은 킹핀 1팩(100g)에 1만3천원. 펀딩기념으로 15%정도 할인한 가격이다. 펀딩기간은 12월 20일까지이다.

그린로드의 김지용 대표는 “킹빈은 카페인이 전혀 없기 때문에 임산부의 커피대용으로 좋은 제품이다. 불면증에도 아무런 영향이 없다. 펀딩을 통해 킹빈이 널리 알려지고 건강에 좋은 작두콩 커피가 많이 보급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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