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지역 소기업 수요 반영...독립 사무실·회의실 대거 확충

(창업일보)이무징 기자 = 국내 최다 공유오피스를 운영하는 르호봇 비즈니스 인큐베이터(이하 르호봇)는 르호봇 광주 비즈니스 센터가 오피스 공간을 확장하고 전남 지역 스타트업 지원에 박차를 가했다고 8일 밝혔다.

르호봇 광주 비즈니스 센터는 광주 서구 치평동 상무타워 5층에 위치한 공유오피스다. 2014년 12월 첫 선을 보인 광주 센터는 최근 센터 공간을 두 배 가까이 늘렸다. 독립 사무실 17개를 확충해 총 42개 사무실을 갖춘 공유오피스로 탈바꿈했다. 

8명이 사용할 수 있는 회의실 1곳도 추가로 마련했다. 이용기업의 편의를 위한 폰부스와 다이닝룸, 안마의자를 구비한 휴게실도 설치했다.

르호봇은 이번 확장으로 광주 센터가 지역 대표 공유오피스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주 센터 이용기업은 지분투자와 자금유치, 전문가 멘토링 등을 지원하는 르호봇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R#’(알샵)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르호봇 제휴 은행을 통한 자금연결 서비스, 전국 르호봇 센터 회의실과 비즈카페를 교차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하게 이용하기’ 서비스도 이용 가능하다.

특히 이번 확장을 기념해 르호봇 센터를 이용하는 비상주 서비스(사업장주소지 서비스) 할인 혜택도 선보인다.

이원구 르호봇 광주 비즈니스 센터장은 “확장을 통해 공간 부족으로 맞이하지 못했던 전남 지역 스타트업을 더 많이 마중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었다”면서  “르호봇의 전국 공유오피스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지역과 수도권을 연결하는 스타트업 허브로 광주 센터를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르호봇은 국내 최다 공유오피스 브랜드로, 내년 창립 20주년을 맞는다.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 센터와 세대융합 창업캠퍼스 ‘블록큐브’ 센터를 비롯해 국내외 51개 공유오피스를 갖추고 4300여개 기업이 르호봇을 이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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