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전국 울산
현대중공업 노조, 새 집행부 공식출범

(창업일보)김태우 기자 =현대중공업 노동조합이 7일 오후 울산 본사 사내체육관에서 노조 지부장 이·취임식과 임단협 연내타결 선포식을 갖고 공식 출범했다.

노조는 앞서 지난 10월 말 조합원 선거를 통해 전임 노조 박근태 교섭위원을 차기 노조 지부장으로 선출했다.

박근태 지부장은 취임사를 통해 "지난 3년간 회사 창사 이래 가장 힘들었던 구조조정의 과정을 겪었다"며 "우리 노동자들은 정규직, 비정규직 가릴 것 없이 이리저리 내몰리는 신세가 됐다"고 밝혔다.

이어 "우선 냉각된 노사관계를 새롭게 변화시키고 조합원들의 뜻에 맞게 협상해 반드시 연내타결을 이뤄내겠다"며 "미완성된 노조체계를 확립하고 임금체계와 산별노조 정착 등 공약을 차근차근 이행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7일 오후 현대중공업 울산 본사 사내체육관에서 노조 지부장 이·취임식이 개최된 가운데 박근태 지부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 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 제공.

박 지부장은 "무엇보다 조합원들과 소통하는 집행부로 거듭날 것"이라며 "조합원의 눈높이에 맞춰 대안을 제시하고 투쟁하는 집행부가 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노조는 이어 연내타결 선포식을 통해 2년치 단체교섭 마무리를 출범 이후 최우선 목표로 정해 반드시 연내에 마무리하겠다고 강조했다.

현대중 노사는 지난해 5월 시작된 2016년도 임단협을 마무리하지 못해 올해 6월부터 2017년도 임금협상과 통합해 진행중이다.

그동안 교섭의 쟁점이 회사가 추진한 사업분할, 순환휴직 등 구조조정 사안에 맞춰지면서 1년8개월째 표류하고 있는 상태다.

노사는 2년치 단체교섭을 마무리하기 위해 오는 11일부터 본교섭, 실무교섭, 대표자교섭 등 다양한 방식으로 매일 협상하기로 했다.

김태우 기자  ktw7766@hanmail.net

<저작권자 © 창업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태우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화제의 포토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