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보다 "3194억원 증가"

(창업일보)소재윤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가 내년 예산으로 역대 최대 규모인 8조9000여억원을 배정받았다.

6일 중기부에 따르면 국회를 통과한 내년 중기부 예산이 8조8561억원으로 올해 예산인 8조5366억원보다 3194억원 증가했다. 3.7% 늘어난 규모다.

국회 심의를 거쳐 확정된 이번 예산은 당초 정부안인 8조5793억원보다 2768억원 증액됐다.

일반예산은 2조2694억원으로 올해보다 1.9%(414억원) 늘었다. 기금은 6조5867억원으로 4.4%(2780억원) 증액됐다. 중소기업창업및진흥기금은 4조5145억원, 소상공인시장진흥기금은 2조721억원이다.

중기부(1183억원), 중소기업진흥공단(1060억원), 소상공인진흥공단(341억원) 등 기관운영비 2585억원 및 중진기금의 차입금이자상환액 3342억원을 제외한 사업성 예산은 8조2634억원이다.

정책자금(융자) 예산은 올해보다 1275억원 늘어난 5조3375억원, R&D 역량강화예산은 58억원 감액된 1조1944억원, 창업·벤처 관련 예산은 2002억원 증액된 6373억원이 배정됐다. 소상공인·전통시장 관련 예산은 115억원 늘어난 5192억원이다.

저작권자 © 창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