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용등급이 낮은 영세 자영업자들도 긴급 생계형 자금을 저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게 된다.

 

<> 행정안전부는 오는 3월부터 신용등급이 6∼8등급인 영세 자영업자에게 1인당 300만원 한도에서 대출하는 ‘지역희망금융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 대출조건은 시중금리보다 3%포인트 낮은 연 4%로 최장 3년 원금균등분할상환이다. 대출규모는 총 2000억원인데, 6만6600여명이 300만원씩 대출받을 수 있다. 대출용도는 의료비와 요양비, 결혼비, 장제비, 학자금 등에 한정된다. 대출금을 마련하기 위해 행안부(100억원)와 16개 시·도(100억원)는 200억원을 지역신용보증재단에 공동출연해 2000억원을 보증받았다. 새마을금고연합회는 시중금리와 차액을 보전하기 위해 100억원을 투입한다.

 

<> 대출받으려면 전국 1511개 새마을금고에 신청서, 사업자등록증 사본 또는 자영업자 확인서, 건강보험증이나 의료급여증 사본 등을 제출하면 된다. 다만, 금융기관과 여신거래가 불가능하거나 부동산 관련업 및 사치 향락업종, 신용보증기금 또는 기술신용보증기금의 보증잔액이 있는 업체(개인)는 대출이 제한된다.

 

<> 금융위원회의 미소금융은 상대적으로 고액(1000만∼1억원)으로 창업자금 등에 중점 지원되지만 지역희망금융사업은 소액을 생활자금 용도로 지원한다”며 “미소금융은 자금심사에 시간이 걸리고 점포망(현재 11개소, 목표 200∼300개소)이 적은 데 반해 이 사업은 전국의 새마을금고를 활용해 신속한 대출이 가능하다

 

<> 문의 1600-3500, www.smilemicrobank.or.kr

 

<> 정리 창업과 사업아이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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