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소자본 창업시장은 시장을 주도한 트렌드나 히트 아이템이 없었다. 외식업의 경우 양극화가 점점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중간 규모와 중간 가격대의 매장은 점점 경쟁력을 잃고 있다. 하반기 창업시장은 웰빙 창업의 확대와 극명한 양극화가 동시에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영남외식컨설팅은 최근 하반기 유망한 소자본 창업 아이템을 선정·발표했다.

 

가치성

 

오랜 불황을 겪으면서 자연스레 소비자들의 소비행태는 점점 합리적이고 실속을 추구하는 경향을 띠게 된다. 씨푸드전문점이나 캐주얼다이닝레스토랑, 수제햄버거전문점, 한우고기전문점, 퓨전중식당, 저가형 잡어모듬횟집 등이 좋은 반응을 얻을 것이다. 또 명품수선전문점과 같은 리필, 리폼, 리모델링 관련 사업도 유망하다.

 

편의성

 

여성경제인구가 늘어나면서 편의성을 제공할 수 있는 업종이 각광받고 있다. 도우미, 베이비시터파견업, 청소대행업, 경조사대행업, 출장요리전문점 등의 각종 대행업과 방문 PC수리업, 방문어린이도서대여업, 사무용품배달전문점, 반찬배달전문점, 온라인쇼핑몰 등의 배달, 테이크아웃형 업종이 인기를 얻을 것이다.

 

멀티·복합형

 

기존 아이템에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아이템을 접목한 업종도 더욱 늘어날 것이다. 커피와 샌드위치 전문점, 피부관리와 다이어트센터, PC방과 증권방, 이벤트주점 등이 유망하다..

 

창의성

 

작년 창업시장 최고의 화두였던 '블루오션'을 만드는 열쇠가 바로 창의성이다. 남다른 아이디어로 틈새시장을 개척하는 것은 불황속에서도 호황을 만들어 낼 수 있는 방법이다. 하지만 너무 모험적이고 실험적인 아이템은 실패할 확률도 높기 때문에 기존에 있던 아이템을 업그레이드시키거나 현대화, 퓨전화하는 것이 좋다. 출장세차업, 건물외벽관리, 청소·클리닝사업, 불판세척업 등은 3D업종을 전문화·현대화시킨 예이다. 자료원 매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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