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일보)노대웅 기자 =도이체방크(Deutsche Bank)는 FE CREDIT에 미화 1억 달러 규모의 대출 편의를 봐줄 예정이라고  27일  발표했다.

이번 대출로 FE CREDIT는 사업을 계속 성장시키고, 수백만 명의 베트남 국민이 신뢰하는 금융 파트너일 뿐만 아니라 베트남 소비자금융산업의 시장 리더라는 입지를 유지할 추가 자본을 확보하게 됐다.

도이체방크 싱가포르(Deutsche Bank AG Singapore)("도이체방크")가 이번 미화 1억 달러 대출의 편의 대리인 역할을 맡았다. FE CREDIT는 베트남 소비자금융산업에서 거의 50%에 달하는 시장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다.

FE CREDIT 부회장 겸 CEO Kalidas Ghose는 "이번 편의 덕분에 자사의 국제 뱅킹 파트너로부터 강력한 지원을 받게 돼 무척 기쁘다"라며 "도이체방크와의 파트너십은 자사의 브랜드 가치를 비롯해 가장 높은 국제 표준을 충족시키는 자사 사업의 운영 우수성까지 다시 확인해주는 것이다. 그뿐만 아니라 자사의 사업 실적, 지속가능한 성장 및 전진하는 경영진을 비롯해 주주의 비전에 대한 자사 파트너의 신뢰를 의미한다"고 말했다.

독일에서 설립된 세계적 은행인 도이체방크는 기업, 정부, 기관 투자자, 중소기업 및 개인에게 상업과 투자 뱅킹, 소매 뱅킹, 거래 뱅킹 및 자산과 부 관리 상품 및 서비스를 제공한다. 1870년부터 국제 시장에서 활약해온 도이체방크는 유럽에서 강력한 입지를 지니고 있으며, 아메리카와 아시아태평양에서 상당한 입지를 확보한 독일 굴지의 은행이다.

도이체방크의 상무이사이자 기업금융 동남아시아 책임자인 Sreenivasan Iyer는 "FE CREDIT와 협력하게 된 것은 기쁜 일"이라며 "이번 대출은 자사가 베트남 소비자 금융 산업에 제공한 대출 중 가장 큰 규모"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올해 자사는 베트남 진출 25주년을 맞았다"면서 "FE CREDIT와의 협력은 베트남 고객을 향한 우리 은행의 확고한 집념을 나타낸 것이다. 베트남 경제가 계속 번성함에 따라, 고객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고객과 손잡을 기회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베트남의 성장 신화에서 한 몫을 담당하게 돼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