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일보)이무징 기자 = “스타일코리안은 단순히 화장품만 판매하는 쇼핑몰이 아닙니다. 스튜디오K를 통해 2차 생산품인 콘텐츠도 함께 제공합니다”

K뷰티 플랫폼 ‘스타일코리안(stylekorean)’을 운영하고 있는 K-뷰티 유통전문기업 ㈜실리콘투(대표 김성운)가 ‘스튜디오K’를 공식 오픈했다고 27일 공식 발표했다.

실리콘투의 스튜디오K는 뷰티 크리에이터가 K뷰티 관련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국내외 많은 유튜버중 스타일코리안과 협업을 진행하는 인플루언서라면 누구나 사전 신청을 통해 스튜디오K를 무료로 이용하여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다.

스튜디오K에서는 최근 실리콘투의 주최로 ‘2017 스타일코리안 유튜버 콘테스트’가열려 미국 국적의 유튜버 ‘켄달 제인(Kendall Jane)’이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상금 10,000달러(한화 약 1,100만원)를 획득했다.

K뷰티를 좋아하는 유튜버 중에서도 잠재력 있는 신인 뷰티크리에이터를 발굴하고자 개최된 이번 행사는 500대1의 높은 경쟁률과 누적 투표수가 5만이 넘을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김성운 실리콘투 대표는 “스타일코리안은 120여개 뷰티 브랜드, 10,000여개의 K뷰티 제품을 미국, 중국, 일본, 독일, 말레이시아 등 전세계 80개국에 판매하고 있으며, 하루 접속자 10만여명에 달하는 K뷰티 전문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고 밝혔다.

또한 김대표는 “K뷰티 산업은 단순히 화장품만 팔던 1.0 시대에서 K뷰티 2.0시대로 전환해야 한다. 스튜디오K의 오픈을 시작으로 내년에는 스타일코리안 TV를 론칭해 MCN비즈니스를 적극적으로 확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