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일보)문이윤 기자 = 기술보증기금은 12월 11일부터 14일까지 서울 강남구 ‘공간더하기’ 회의실에서 '제2차 벤처창업교실'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강좌는 무료로 진행되며, 신청을 원하는 이들은 12월 7일까지 기보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등을 작성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교육 대상자는 제조, IT정보통신, 전기전자, 지식문화, 녹색성장 등 기술기반 업종의 창업을 준비중인 예비창업자(1년 이내 창업자 포함)이며, 선정자는 12월 8일 발표된다.

이번 창업교실은 기술기반 업종의 창업을 준비 중인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4일간 총 28시간에 걸쳐 실시한다.

교육 내용은 ▲R&D 개념원리 및 마케팅 시장조사 기법 ▲지식재산권(IP) ▲ 비즈니스 모델정립 ▲스타트업 창업법률 ▲세무·회계·마케팅 등 기술창업과 관련된 실무지식 위주의 강좌들로 구성된다.

우수 수료자에게는 ‘맞춤형 창업컨설팅’ 혜택도 지원될 예정이다.

기보는 예비 창업자의 성공적인 창업과 안정적인 사업기반을 지원하기 위해 2001년부터 강좌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2500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 767명에게 2053억원의 기술보증을 지원했다.

특히 창업 전에 보증지원가능 여부를 미리 결정하고 지원하는 ‘예비창업자 사전보증제도’를 시행하는 등 기술기반 창업기업 발굴과 육성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기보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예비창업자 등에게 특화된 창업 실무교육으로 구성돼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수료생들의 성공적인 창업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창업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창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