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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람 신규 LED 칩, 말레이시아 쿨림에서 가동 개시

(창업일보)이석형 기자 = 오스람은 신규 LED 칩 공장이 말레이시아 쿨림에서 가동을 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오스람 대표 Olaf Berlien은  쿨림에서 열린 개관식에서 "이 공장은 일정을 준수했을 뿐만 아니라 예산도 초과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자사의 LED 사업은 최근 19%라는 놀라운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며 "이번에 새로운 생산 역량을 확보하게 된 것은 무척 기쁜 일"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 "또한, 쿨림 투자는 첨단 기술 기업으로 변신하고 있는 자사의 기술 변화와 이행을 나타내는 것"이라면서 "2010년대가 시작할 무렵에는 기존의 조명 사업이 여전히 자사 사업의 80%를 차지했다. 오늘날 자사 매출 중 3분의 2가 광반도체에서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2015년 11월, 오스람은 다이아몬드 혁신 및 성장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쿨림에 신규 LED 칩 공장을 건설하고, 2017년 말까지 가동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그로부터 2년, 기공식이 열린 지 1년 반 만에 이 모듈성, 확장성 공장은 가동하게 됐다.

완공 1단계에서는 총 3.70억 유로를 투자했다. 오스람은 추가 2단계에 걸쳐 공장을 증설하고, 최대 10억 유로를 투자할 계획이다. 여기에는 오스람 국제 공장 연맹의 LED 조립 역량 확장도 포함된다.

오스람 광반도체 사업 CEO Aldo Kamper는 쿨림의 높은 생산 역량을 강조했다.

그는 "일주일 생산량으로 뉴욕, 리우데자네이루, 홍콩 및 베를린 대도시의 가로등을 LED로 완전히 교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전 세계 모든 가로등을 업그레이드하려면, 쿨림 공장에서 5년 반 동안 LED를 생산해야 한다.

LED 조명을 설치하면 기존의 가로등에 비해 최대 80%의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LED는 조명 색 안정성이 더 뛰어나고, 더욱 신속하게 밝기를 낮추거나 조절할 수 있어, 보행자가 없는 거리나 도보를 항상 최고 밝기로 밝히지 않아도 된다.

쿨림 오스람 공장은 블루 LED 칩을 생산한다. 블루 LED 칩은 컨버터 층을 통해 백색광을 발산한다. 블루 LED 칩은 공공 가로등, 건물 정면의 조명, 민간 및 상업의 내/외부 조명, 광고판 같은 일반적인 조명 용도를 비롯해 원예 조명 같은 특수 조명 용도에 사용된다. 일반 조명 용도에 사용되는 국제 LED 시장은 2018년에 60억 유로를 돌파할 전망이다.

이중 약 6%가 가로등이다. LED 시장은 2020년까지 연간 평균 7% 성장률을 기록할 전망이다. 일반 조명을 포함하는 광전자 부품의 전체 시장 규모는 2018년 175억 유로에 달할 전망이다.

오스람은 중기적으로 쿨림공장에서 자동차 조명과 영상 투사 같은 고급 용도에 사용될 LED 칩도 생산할 계획이다. 이 공장은 그린 필드에 새로 건설됐기 때문에, 공장 설계 시 타협을 할 필요가 없었다. 신규 공장은 최신 기술을 도입했는데, 기존 4인치 기술과 비교해 6인치 웨이퍼 생산 시스템은 단일 사이클에서 웨이퍼 당 125% 더 많은 LED 칩을 생산할 수 있다.

오스람은 현재 LED 생산 네트워크에 속하는 6개 공장을 확장하고자 세계 곳곳에서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오스람은 직원 수가 약 2,500명인 레겐스부르크 공장을 확장하고, 최대 1,000명을 추가로 고용할 계획이다.

이 공장에서는 품질이 좋고 자동차 전조등에 사용되는 고급 LED 칩과 레이저 다이오드를 생산할 예정이다. 더불어 모바일폰 얼굴 인식이나 자동차 지능형 보조시스템(근접성 제어)에 사용되는 센서용 적외선 다이오드도 이곳에서 생산할 계획이다.

그뿐만 아니라 오스람은 Schwabmuenchen에 있는 공장도 확장할 예정이다. 앞으로 오스람은 이 공장의 무균실에서 LED 주재료를 제조할 계획이다.

오스람은 또한 미국 엑서터 시에서도 LED 주요 제품을 생산하는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중국 우시에서는 LED 칩을 완전한 LED(즉, 틀과 더불어 일부는 주요 광학까지 갖춘 발광 다이오드)로 조립하는 공장 역량을 확장하고 있다. 쿨림 근처의 말레이시아 페낭에서는 LED 칩을 제조 및 조립하고 있다.

이석형 기자  shyi.medi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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