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이재영 최고위원
[기고] 이재영 자유한국당 최고위원 = 오는 23일 목요일은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날이다.
수능 시행 이후 처음으로 시험 연기 사태가 빚어졌다. 지진이라는 불가항력적인 상황으로 초래된 만큼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그 어느 때보다 수험생들의 불안감을 씻어내 주기 위해 전력투구해야 한다.
전국 약 60만명의 수험생들이 겪은 ‘혼돈의 일주일’이 더 이상 반복되면 안된다.
포항지역 수험생들의 상처뿐 아니라 전국 모든 수험생들의 상처를 보듬어야 하는 것은 교육당국과 우리 기성세대의 몫이다.
각종 수난을 겪은 99년생들의 자조적인 목소리가 더 이상 흘러나오게 해서는 안된다. 교육 당국은 시험 이후 입시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하는 이유다.
지난 20여년간 꿈과 희망을 가지고 미래를 위한 준비를 해 온 전국의 모든 수험생들은 우리 사회의 희망이자 버팀목이다.
지난 20년, 그리고 지난 일주일간의 마음 고생이 인생의 상처로 남지 않도록 수능 연기를 결정한 정부 및 우리 사회의 구성원들은 모두 한마음이 되어 배려의 자세로 수험생들을 격려하여야 할 것이다.
수험생들도 시험에서 최선을 다해 후회없이 결과를 얻길 바란다.
글 자유한국당 청년최고위원 이 재 영
이영진 기자
truth-9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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